강형욱 갑질 가스라이팅 논란 직원증언

강형욱의 갑질 논란: 현재까지의 상황

사건의 배경

대한민국 반려견 문화에 큰 도움을 주고, '개통령'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유명 훈련사 강형욱이 가스라이팅과 갑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그의 설립한 보듬컴퍼니에서 직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차분하고 반듯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이 드러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듬컴퍼니의 상황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강형욱 훈련사가 설립한 보듬컴퍼니의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점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느낀 기업 정보를 익명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인 잡플래닛에서 보듬컴퍼니의 별점은 1.7점으로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직원들의 증언

전, 현직 직원들은 다양한 증언을 통해 회사에서 겪은 부당한 대우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주요 증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사 후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인격 모독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메신저를 지정해서 깔게 한 뒤 직원 동의 없이 모두 감시한다. 그 내용을 토대로 직원을 괴롭힌다."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로 회사를 다닐 수 없다."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스팸 6개를 담아줬다."
"곳곳에 CCTV를 배치해 과도한 직원 감시를 한다."
"직원들의 메신저 채팅을 감시한다."
"SNS 검열을 한다."
"각 부서 간 이간질 및 불화를 묵인한다."
"야근 수당 미지급 및 초과근로를 강요한다."

강형욱 갑질 가스라이팅 논란 직원증언

또 다른 제보

커뮤니티 댓글에는 추가적인 제보도 올라왔습니다. 한 댓글 작성자는 "(강형욱은) 훈련소에 맡긴 개의 견주가 입금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그 시간부터 개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며,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 학대당한 그 개의 종과 이름도 기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제가 몰래 사료를 줬지만, 그날의 충격은 잊지 못한다. 해명은 늦었지만 변명이라도 해봐라"라며 강형욱에게 질타의 말을 전했습니다.

보듬컴퍼니의 현재 상황

텐아시아에 따르면 보듬컴퍼니의 출입문은 닫혀 있고, 주차장도 폐쇄된 상태입니다. 보듬컴퍼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지사항 팝업이 표시되며, 회사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강형욱의 입장

현재까지 강형욱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강형욱 훈련사와 전화통화는 불가능하며, 메일은 읽었으나 피드백은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논란으로 인해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20일 결방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