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아버지 아빠 김충훈 결혼 재혼 프로필 나이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인 가수 김충훈이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13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충훈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부인 안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벌써 부부로 생활해 온 두 사람이지만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 것입니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됐습니다. 특히 김충훈의 아들인 배우 김수현조차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수현은 아버지 김충훈과 유달리 강한 부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현재 김수현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아들의 유명세도 피하고 조용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김충훈이 김수현의 참석을 만류했다는 후문입니다.

김충훈은 1980년대 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더로 활동했던 가수입니다. 밤두부', '뭐라고 시작할까'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김수현의 아버지'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훈 씨가 가족사가 공개된 후 부담감을 전했습니다.

김수현의 아버지 김 씨는 1980년대 록 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 보컬로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세대에게는 '김수현 아버지'가 더 익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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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충훈 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김수현이 톱스타가 된 것에 대해 "아버지로서 당연히 고맙고 행복한 일"이라면서도 "제 이름과 함께 수현이 언급돼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의 명성과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부자 사이지만 각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일적인 관계가 아니라 사적인 대화만 나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충현 씨는 어린 김수현에게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그는 2004년 김수현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겠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큰 수술은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습니다. 클럽 사정상 내가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할 판이어서 우물쭈물하다가 그만 가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충훈 씨는 김수현 외에도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김주나가 딸입니다. 김수현과 김주나는 이복형제입니다.

김씨는 최근 신곡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요'를 발표했습니다.

이복동생 김주나를 돕는 자상한 오빠 김수현씨입니다..'30년전 아버지 출연료 580만원'
- 2020. 5. 26.

지난해 7월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현역으로 만기 전역한 배우 김수현의 가정사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김수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개그맨 출신 기자 황영진은 "지인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는 "(다들 알다시피) 김수현이 지금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인데, 그래서 현재 아버지인 세븐돌핀스 김충훈과 이복동생인 가수 김주나, 이복동생을 낳아준 어머니에게까지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사회자들은 "김수현이 효자네요"라며 그를 칭찬했다.

또한 아버지가 소속되어 있던 세븐 돌핀스라는 그룹에 대해서도 소개되었습니다.

세븐돌핀스는 단 한 장의 앨범만 낸 비운의 그룹이었는데, 그 한 장의 앨범만으로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180cm 이상의 키에 조지 마이클을 닮은 외모를 가진 김수현의 아버지 김충훈은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세븐돌핀스는 무대 출연료로만 회당 580만원을 받았는데, 이는 현재 시세로 환산한 금액이 아니라 그 당시 금액이었고, 이를 현재 시세로 계산하면 대단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면서 김수현과 그의 아버지에 얽힌 또 다른 에피소드가 소개됐습니다.

어느 날 김수현이 아버지에게 왜 지상파에서 성공하지 못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아버지 김충훈은 "당시에는 송골매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1987년 4월 세븐돌핀스가 앨범을 내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불과 한 달 뒤인 5월 송골매라는 불세출 그룹이 나왔고, 이에 인기를 이기지 못한 세븐돌핀스는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김수현이 아버지 김충현과 헤어진 사연이 공개됐다.

아버지 김충현은 전국 각지의 밤 *대를 돌아다니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이에 지친 어머니는 이혼 후 김수현을 키우게 되었지만, 아버지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과거 이별의 기억 속에서도 김수현은 평소 아버지를 향해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김수현은 아빠 걱정하지 말고 파이팅! 저는 말짱 말짱이라며 평소 아버지를 향해 애교까지 부린다고 황영진은 전했습니다.

탤런트 김수현 씨는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는 2003년경 방영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재연 배우로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편 그는 지난 1월 자신이 몸담았던 소속사 키이스트를 10년 만에 떠나 고 설리와 함께 출연한 영화 '리얼'에서 함께한 사촌오빠 이로배(이사랑) 감독과 손을 잡았다. 이로베는 신생 엔터테인먼트사인 골드메달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월 김수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